지속된 물가 부담에 간식도 이왕이면 '다다익선'을 선호하는 구매 트렌드가 뜨고 있다. 가격·배송비 부담으로 소량을 자주 구매하기보다는 한 번에 많고 큰 제품을 선택해 효율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방식이다. 11번가 아마존 스토어에서는 국내에서 찾기 힘든 중독성 있는 맛의 대용량 간식을 다양하게 판매한다.
바쁜 아침 식사 대용으로 좋은 시리얼은 대용량 제품이 특히 인기다. '켈로그 브랙퍼스트 시리얼 버라이어티 팩'은 총 48개의 시리얼 박스가 들어있는 벌크형 제품이다.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켈로그 인기 라인업 7종으로 구성됐다. 한 박스 당 한 끼 먹을 분량이 담겨 있어 개봉 후 눅눅해지는 감 없이 바삭하게 먹을 수 있다.
네 가지 과자를 맛볼 수 있는 '나비스코 버라이어티 팩'은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과자를 한 데 모았다. 국내 고객에게도 친숙한 '오레오 미니'부터 묵직한 땅콩버터 맛이 강조된 '너터버터', 인기 초코칩 '칩스 야호이' 등이다. 종류 별로 3~4개씩 총 15개입이며 한 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라 아이들 간식으로 제격이다.
고급 버터 쿠키로 유명한 '워커스 쇼트브래드 모듬 쿠키'도 있다. 쇼트브래드 쿠키는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비스킷으로 꼽힌다. 밀가루와 버터·소금·설탕 등 네 가지 재료로 만든다. 한 입 베어 물면 바삭하게 부서지는 식감과 진한 버터 맛이 특징이다. 해외에서는 차와 함께 먹는 티 푸드로도 유명하다.
대용량 초콜릿도 마련됐다. 여행 선물로 유명한 스위스 인기 초콜릿 브랜드 '린트'의 '린도 캐러멜 밀크 초콜릿 트러플' 세트는 초콜릿 60개가 담겼다. 부드러운 밀크 초콜릿과 달콤한 캐러멜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맛이 돋보인다. 상자 안에 초콜릿이 낱개로 개별 포장돼 있어 보관도 용이하다.
커피보다 티를 선호한다면 대용량 차 세트를 추천한다. 글로벌 유명 티 브랜드 '아마드 티'의 '허벌리스트 버라이어티 선물 박스'는 카모마일·레몬그라스, 히비스커스·체리, 레몬·진저를 포함해 총 여섯 가지 맛 티백이 10개씩 들어있다. 과일과 허브의 향긋한 풍미가 도드라지는 제품이다. 집에서 두고두고 먹거나 지인에게 선물용으로 좋다.
11번가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통해 수천만개에 달하는 아마존 미국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11번가 회원이면 누구나 2만8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