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세대(G) 가입자 수가 2900만명을 넘어서며 3000만명 돌파가 임박했다.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2월 기준 5G 가입자는 2913만731명으로 전월 대비 58만1000여명 증가했다. 갤럭시 S23 시리즈 파매 호조가 5G 가입자 수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알뜰폰 5G 가입자도 1월 17만5246명에서 19만6316명으로 2만명 이상 증가했다. 알뜰폰 전체 가입자는 1334만6083명으로 28만3000여명 증가했다. 알뜰폰 회선 40% 이상을 점유한 사물인터넷(IoT) 가입자 수는 전월 대비 2만명가량 줄어든 101만7553명으로, 전체 알뜰폰 가입자 중 휴대전화용 가입이 순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LTE 전체 가입자 수는 4596만6952명으로 전월 대비 6만여명 줄어든 반면, 알뜰폰 LTE 가입자 수는 28만명가량 증가하며 알뜰폰 LTE폰 사용으로 통신비를 줄이려는 수요를 반영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