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4일 K-기업가정신센터 개소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중진공은 지난해 3월 삼성, LG, GS 등 1세대 창업주를 배출한 경남 진주시의 옛 지수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센터를 설립했다. 이날 기념식과 함께 중진공은 센터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2600명을 대상으로 연수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K-기업가정신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하반기 개발도상국 CEO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토크콘서트를 열어 K-기업가정신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의 창업에서 재도전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해 새로운 시대 요구에 맞는 혁신 창업가를 육성할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의 소중한 정신적 자산인 K-기업가정신이 세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