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장미단 in 말레이시아' 손태진-신성, 결승전 듀엣 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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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트롯맨’ 1, 2위에 빛나는 손태진과 신성이 결승전에서 선보였던 역대급 듀엣 호흡을 말레이시아에서 재현, 장미꽃 세례를 받았다.

4일 첫 방송 되는 MBN ‘불타는 트롯맨’ 스핀오프 예능 1탄 ‘불타는 장미단 in 말레이시아’는 ‘불타는 트롯맨’ TOP7 손태진-신성-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에녹이 경연 내내 받은 팬들의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팬이부르면 어디든 간다’는 취지로 트롯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유롭게 선보이는 게릴라 버스킹 뮤직쇼다.

이와 관련 손태진과 신성이 결승전에 이어 또 한 번 듀엣을 이뤄 입을 맞추며 뜨거운 감동을 안긴다. TOP7 손태진-신성-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에녹은 말레이시아에 도착한 이튿날, 안대를 낀 채 말레이시아 명물인 초고층 빌딩 스카이덱 루프탑에 올랐고, 일찍이 현장에 도착해 자신들을 반기는 현지 팬들의 깜짝 이벤트에 감격에 벅차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결승전 듀엣 무대에서 ‘미련 때문에’를 선보여 극찬을 받았던 제1대 트롯맨 손태진과 2위에 빛나는 신성이 다시금 듀엣을 결성해 손태진의 ‘불트’ 예심곡이기도 한 ‘미워도 다시 한번’을 불렀고, 스윗한 손짓과 매너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장미꽃비’를 맞아 환호를 일으켰다.

또한 TOP7 손태진-신성-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에녹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가장 핫하다는 잘란 알로 야시장을 찾았고, 현지인들 앞에서 즉석 버스킹을 해보면 어떻겠냐는 손태진의 아이디어에 따라 현장에서 급히 공수한 장미꽃을 나눠주는 시그니처 이벤트를 펼쳐 모두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했다. 대망의 버스킹 첫 주자로 나선 에녹은 나훈아의 발라드 트롯 ‘아담과 이브처럼’을 선곡했고, 첫 소절부터 마이크를 뚫고 나오는 감미로운 성량을 폭발시키더니 2절은 영어 가사로 바꿔 부르는 여유로 모두를 열광하게 했다.

이어 신성과 에녹은 ‘몰래한 사랑’을 열창하며 자신들을 바라보는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는 무대 매너를 발휘해 K-트롯의 스윗한 매력을 알렸다. 또한 손태진은 화교가 많은 말레이시아 국가 특성을 감안, 영화 ‘첨밀밀’ 주제가인 ‘월량대표아적심’을 준비해 원어로 열창하는 센스로 감탄을 터지게 했다.

그런가하면 TOP7 손태진-신성-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에녹은 버스킹의 엔딩송으로 배우 정준호가 특급 사사한 말레이시아 국민송 ‘찬말리찬’을 선보였다. 감동한 현지 팬들은 TOP7을 따라 떼창을 하는가 하면 오프닝 때 받은 장미꽃을 이들에게 역조공 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일으켰다. TOP7의 리얼한 일상 모습은 물론 찾아가는 노래 서비스로 즐거움과 재미, 따스한 위로를 안길 ‘불타는 장미단 in 말레이시아’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버스킹은 TOP7의 즉석 아이디어였음에도 마치 몇 날 며칠을 준비한 듯 완벽한 호흡으로 현장의 모두를 감동시켰다”며 “경연만큼이나 떨리는 마음으로 완성한 TOP7 게릴라 버스킹은 어떤 모습이었을지 본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불타는 트롯맨’ 스핀오프 예능 1탄 ‘불타는 장미단 in 말레이시아’는 4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