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스테이션, 서울모빌리티쇼 참가...출시예정 전기이륜차 EV-C1 선봬

친환경 전기이륜차 플랫폼기업 젠스테이션(대표 김민규)이 31일부터 4월 9일까지 10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전기이륜차를 선보인다.

젠스테이션은 '탄소 ZERO를 위한 노력'이라는 비전으로 대만 전기이륜차 점유율 1위 기업인 '고고로'와 독점 계약을 체결해 국내 전기이륜차 보급·충전인프라 확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유선형 디자인과 스마트 기능이 탑재된 고고로 제품을 전시한다. 'S2' '2 Utility' '2 Plus' 'VIVA MIX' 'VIVA XL' 등 고고로 브랜드 제품과 'Ai-1' 'Ai-2' 'Ai-4' 등 AEON 브랜드 제품,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인 '고스테이션 3.0'을 소개한다.

고고로 전기이륜차는 교체형 배터리가 장점이며, 내연 기관 125cc급 이륜차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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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의 젠스테이션 부스

고스테이션 3.0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차량 14대분의 배터리를 동시에 교환할 수 있다. 앞으로 확대될 전기이륜차 시장에 적합한 제품이다. 별도 인증 절차 없이 교체하는 방식이다.

젠스테이션은 또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자체 기종 'EV-C1'도 공개했다. 'PBGN(Powered by Gogoro Network)' 시스템을 활용해 고고로 배터리를 사용한다. 디자인부터 성능, 편의성까지 국내 라이더에 초점을 맞춘 모델이다.

EV-C1은 차량 관리, 보안 등 스마트 디바이스와 연동 가능하며, 디지털 방식이 아닌 LED 계기판, ABS 브레이크 등 주행에 편리한 다양한 기능이 추가 됐다. 국내 다양한 도로상황에서도 무리 없이 주행이 가능한 125cc 내연 기관급 파워트레인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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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스테이션은 유려한 유선형 디자인과 스마트 기능이 탑재된 고고로 전기이륜차를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다.

젠스테이션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2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을 통해 세종시 전역에 충전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올해 이 사업을 통해 대구시와 창원시에도 인프라를 확대한다.

업체 관계자는 “젠스테이션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이륜차 시장에 발맞춰 전국 각지 충전 인프라 확장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전기모빌리티 시장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서울모빌리티쇼는 총 전시 규모 5만 3541㎡로 지난해 대비 약 2배 이상 확대됐으며, 세계 10개국 160여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다양한 모빌리티 콘텐츠를 선보인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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