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MS코리아·페르소나AI 초청 챗GPT 활용 공공서비스 시연

광주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너레이티브(Generative) 인공지능(AI) 기술과 트렌드 이해'를 주제로 마이크로소프트(MS)코리아와 페르소나에이아이를 초청해 강연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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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너레이티브 AI 기술과 트렌드 이해를 주제로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와 페르소나에이아이를 초청해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서 신용녀 MS코리아 최고기술임원은 최신 AI 기술 및 동향, 챗GPT 이해와 활용방안 등을 소개했다. 이어 페르소나AI는 높은 한국어 인식률을 바탕으로 한 자연어 처리(NLP) 기술의 자사 생성 AI 기술을 선보였다. 3명의 AI가 등장해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AI끼리 협업해 소통하고 즉석에서 보고서 작성 등 업무를 하는 기술 시연했다.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및 광주시 관계자와 일반 시민 400여명이 참석해 챗GPT를 활용한 공공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강기정 시장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AI 시장은 시민에게 미래차 산단에 대해 발표했다. 사회자 질문에 육성으로 “14년 만에 100만 평 규모의 미래 자동차 산단 유치에 성공했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차 첨단 클러스터 조성 포부를 밝혔다. 미래차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곧이어 자동차 모습의 AI가 나타나서 추가 설명을 이어갔다.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는 “우리 기술로 데이터를 생성해 AI 봇을 자동으로 만들면서 챗GPT와의 연동을 통해 사람과 여러 AI간 자연스럽고 즉시 소통 가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며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도 프라이빗 GPT 클라우드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실제 사용 가능하도록 MS 및 관련 업체와 협력해 AI 활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페르소나AI는 AI를 만들기 위한 데이터와 이를 통해 AI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는 파운데이션 모델에 해당하는 기업으로 기업용 데이터 및 민감한 개인정보를 마스킹 처리하고 챗GPT에 프롬프트를 통해 데이터를 만들어내 결합한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서비스 '봇톡스(Bot과 Talks의 합성어)'는 일반 쇼핑몰 및 병원 관계자들 사이에서 실용적인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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