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양세찬이 연애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 리콜’)는 지난해 7월 11일 첫 방송된 이후 현실 커플들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 마니아 시청층을 형성하면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성유리, 양세형, 장영란, 그리 등 리콜플래너들의 솔직한 토크와 리액션이 ‘이별 리콜’을 보는 재미 중 하나인 가운데 양세형의 현실 조언들은 유독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양세형은 “저는 연애와 사랑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험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미리 공부를 한 게 있다면 더 아름다운 연애와 사랑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이별 리콜’은 연애와 사랑을 하기전에 혹은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교과서 같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별 리콜’을 통해 요즘 MZ세대의 연애 방식을 많이 접하게 된 양세형은 “놀랍게도 예전이나 지금이나 연인들이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는 이유는 비슷하더라.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아서 매주 놀라고 있다”고 했다.
리콜남∙리콜녀와 X의 사연을 지켜보며 돌직구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양세형은 “연애할 때 절대 혼자서 생각하고 판단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말하지 않아도 상대방이 내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는 건 현명하지 못한 행동이다. 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 연인과 현명하게 잘 지내는 방법 중 하나는 대화”라고 조언했다.
리콜남∙리콜녀에게는 아낌없는 조언을 했던 양세형이지만 동생 양세찬과는 연애 이야기를 일절 하지 않는다고. 양세형은 “동생과는 개인적인 얘기를 최대한 하지 않는 편이다. 아무리 형제여도 연애를 하는 취향과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선을 지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양세형은 “가족∙연인∙친구와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사랑하고 가까울수록 그 사람에게 더욱 노력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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