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 순진무구한 20세 남자친구의 두 얼굴…'단체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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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남자친구의 '순수함'은 과연 진짜일까.

오늘(21일) 밤 8시 30분 방송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168회에서는 인생 첫 연애를 시작한 20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고민녀는 자신처럼 연애에 익숙하지 않은 동갑 남자친구와 5개월째 사귀는 중이다. 남자친구는 고민녀의 손을 잡는 것도 어색해하는 순수한 사람이고, 고민녀는 이런 모습이 귀여워 보인다.

하지만 남자친구의 순수함은 너무 지나쳐 당황스러울 때도 있다고. 어느 날, 남자친구는 집이 동파됐다며 친구 집으로 피신을 간다. 그러나 남자친구가 말한 친구는 평소에 남자친구를 좋아하던 여사친이었다.

고민녀는 늦은 시간에 여사친 집에서 단둘이 술을 마시는 남자친구를 이해할 수 없어 따졌으나, 남자친구는 그저 친구 집에 간 것뿐이라며 여사친이 자신을 좋아하는지도 몰랐다며 억울해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휴대폰에서 예상 밖의 채팅을 발견한다. 남자친구는 오픈 채팅방에서 사람들과 능숙하게 대화를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도 남자친구는 뭐가 문제냐며 다양한 사람을 만나서 견문을 넓히려는 목적일 뿐이라고 변명한다.

이에 주우재는 "여기서 견문을 어떻게 넓히냐"라며 황당해하고, 한혜진은 남자친구가 고민녀와 있을 때와 다른 사람과 있을 때 "완전 다른 자아"가 나온다며 깜짝 놀란다.

곽정은은 "여자친구는 베이스캠프"라고 판단했다는 후문. 과연 남자친구의 순수함은 '진짜'일까. 결말이 공개될 KBS Joy '연애의 참견' 168회는 오늘(21일) 밤 8시 30분에 방송한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