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16일까지 '지속 가능한 영화제' 개최

한국엡손은 14일부터 16일까지 독립영화관 에무시네마와 함께 지속 가능한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엡손은 자사 프로젝터를 활용해 사회 문제를 다룬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엡손관'을 운영한다. 1일차에는 친환경 플로깅 단체 '와이퍼스'와 멸종위기동물보호 NPO 'the라온하제'를 초청해 멸종 위기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동물, 원'을 상영한다. 2일차에는 서울대학교 영화 동아리 '얄라셩'과 연세대학교 영화 제작 동아리 '몽상가들'을 초청해 사회 문제를 주제로 한 독립영화 '미싱타는 여자들'을 상영한다. 3일차에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앞서 상영한 영화 2종을 무료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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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지속가능한 영화제 포스터

영화 상영 후에는 감독과 대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와 환경, 사회 문제, 문화예술계 지원 등에 대해 함께 이야기한다. 한국엡손은 미래 창작자들을 후원하기 위해 대학 영화 동아리에 작품 상영 기회와 영화 제작 활동비를 지원한다.

한국엡손은 26일까지 에무시네마 1층에서 캠페인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포토티켓 이벤트, 광고 인증 이벤트, 디테일스 포 투머로우(Details For Tomorrow) 스페셜 음료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친환경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Details For Tomorrow'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엡손 기술과 솔루션을 자세하게 담은 캠페인이다. 엡손이 추구하는 가치와 방향성을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미래 3가지 주제로 나눠 각 주제에 맞는 다양한 제품군과 사례를 중심으로 기획했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독립영화관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문화예술계 지원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엡손 프로젝터로 우수한 영화들을 상영하고, 엡손의 운영 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분들과 함께 캠페인을 펼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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