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가 자신에게 자비없는 7연속 스테이지와 함께, 팬데믹 이후 3년만의 국내팬 대면에 반가움을 표했다.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보아 데뷔 20주년 기념콘 'Musicality'(뮤지컬리티) 2회차 공연이 열렸다.
'Musicality'(뮤지컬리티) 공연은 ‘BoA LIVE TOUR 2019 - #mood in SEOUL’(보아 라이브 투어 2019 - #무드 인 서울) 이후 3년5개월만의 국내 단독무대다.
보아는 "올해 23주년인데 코로나 때문에 3년간 못만났다. 그래서 오늘 20주년 타이틀로 찾아뵙게 됐다"라며 "콘셉트는 '다 같이 죽자'(웃음)다. 그래서 자비없이 꽉 찬 7곡으로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아는 "한 달간 감기가 낫지 않고 있다. 내일 다 나을 것 같다. 다들 내일 은퇴하는 거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로 걱정해주는데 괜찮다"라고 덧붙이며, 무대열정을 표출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