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내부회계제도 대응]더존비즈온, 연결결산시스템 'EFIS 10' 150곳 도입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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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 확대 이슈가 시장 화두로 떠오르면서 대응을 위한 기업의 회계 프로세스 재정비 작업이 분주하다.

2019년 신(新)외부감사법 도입으로 내부회계관리가 검토 수준에서 감사 수준으로 상향 적용되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어려움을 겪어온 기업에는 또 다른 숙제가 생겼다.

내년부터는 연결자산 총액 5000억원 이상 상장사도 감사 대상에 포함된다. 올해 2조원 이상 상장사에 이어 확대 적용된다.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를 통한 그룹사 수준의 통제를 받게 되는 기업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다. 무엇보다 연결결산절차 및 연결시스템의 통제 구축과 운영을 위한 필수 요소가 한둘이 아닌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이런 가운데 더존비즈온 차세대 통합 연결결산시스템 'EFIS 10'이 주목받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EFIS 10으로 기업 연결내부회계관리제도 대응 지원을 강화, 연결결산시스템 전환 레퍼런스 기업 150곳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룹 자회사에 대한 내부통제 구축·운영 필수

연결내부회계제도 대응을 위해서는 그룹 수준의 통제 정비와 다수 자회사에 대한 내부통제 구축 및 운영이 필요하다. 연결절차와 연결시스템 통제 구축 및 운영의 핵심과제에 대한 대응책도 마련해야 한다. 내부통제 구성요소인 통제환경, 위험평가, 통제활동, 정보 및 의사소통, 모니터링 등 각각의 영역에 대해 개별 법인 단위가 아닌 연결재무제표 기준 그룹 차원의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점도 과제다.

다만 상장사의 최종 재무실적인 연결재무제표가 여전히 엑셀에 의해 수기로 작성되거나 연결시스템의 부문 활용을 통한 수기결산과 병행돼 작성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수동통제(EUC)' 항목으로 분류돼 각종 추가 통제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연결내부회계 대응에 최적화된 연결시스템을 도입하거나 기존 시스템의 고도화 작업이 필요하다.

계열사의 재무데이터를 합산하고 연결조정을 통해 결산해야하는 그룹사 연결결산 업무는 권한과 책임의 명확한 구분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 이에 따라 연결결산통제를 위한 연결시스템은 권한 관리, 프로세스통제 및 자동화 통제(ITAC)가 적용될 수 있어야 한다. 권한 관리의 경우 법인 담당자와 연결담당자의 구분은 물론, 법인 관리자 및 연결관리자를 각각 세분화해 구분해야 한다.

연결조정 시스템을 통한 계산 및 전표 생성, 전표 승인에 대한 권한도 모두 구분 관리돼야 한다. 연결결산 전 과정에서 데이터의 수정 및 변경은 시스템과 적절한 권한자에 의해 통제돼 데이터의 정합성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자동화 통제는 시스템의 자동계산 및 자동 전표처리를 통해 정확성을 확보하고 로직의 정확성을 바탕으로 수동통제(EUC)를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연결시스템은 그룹 관점에서 IT 일반통제(ITGC) 평가 범위에 반드시 추가로 고려돼야 하는 항목으로 프로그램 개발부터 변경, 배포, 운영 및 접근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이어야 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더존 EFIS 10으로 연결결산·IT일반통제 대응

더존비즈온은 차세대 연결회계솔루션 EFIS 10을 앞세워 기업의 연결내부회계관리제도 대응을 돕고 있다. 그룹사 경영관리에 최적화된 EFIS 10은 복잡한 그룹 조직구조의 유연한 관리로 그룹사 연결재무제표에 대한 대외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새로운 모범규준을 적용해야 하는 기업의 당면 과제에 맞설 전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첨단 ICT 솔루션을 통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EFIS 10은 연결결산통제 대응으로 △주요 업무통제 및 권한제어 △그룹 회계정책 △데이터 취합 △데이터 이관 △연결조정 통제 △전표결재 및 결산마감 △기준정보관리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연결결산 IT 일반통제(ITGC) 대응을 위해 △접근보안 △프로그램 변경 △IT운영 △프로그램 개발 등의 항목을 구분해 적용하고 있다.

EFIS 10은 전 업권을 넘나들며 각종 레퍼런스를 쌓고 있다. 150곳에 달한다. 보다 다양한 기업들이 강화된 내부회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현대자동차그룹 역시 강화된 내부회계 대응을 위해 2022년부터 EFIS 10을 적용, 운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09년부터 더존비즈온 연결결산시스템을 사용해왔으며 강화된 연결내부회계제도에 맞춰 최근 EFIS 10 재구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재 이를 통해 전 세계 수많은 계열법인과 통합된 결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내부회계 대응뿐만 아니라 그룹관리의 효율성까지 제고해 그룹사 전반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각종 디바이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EFIS 10 클라우드 에디션'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EFIS 10 클라우드 에디션은 기업의 ITGC 대응은 물론 내부회계시스템과의 연계, 사이버공격 방어와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더존비즈온은 2005년부터 국제회계기준과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맞춰 연결회계솔루션을 개발해오며 해당 영역을 선도하고 있다”며 “그룹사 경영관리에 최적화된 EFIS 10을 통해 기업이 변화한 이슈에 대응하고 연결재무제표에 대한 대외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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