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봄 새로운 '노란색' 아이폰14를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GSM아레나 등 외신은 애플이 빠르면 이달 안으로 아이폰14, 아이폰14 플러스 '옐로' 버전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이 지난해 선보인 아이폰14 기본·플러스 모델은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레드 △퍼플 △블루 등 색상으로 구성됐다.
실제 '노란색 아이폰'이 출시된다면 2019년 아이폰11 이후 4년 만이다.
아이폰13의 경우 출시 당시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레드 △블루 △핑크 등 색상으로 나왔다가 이후 그린 버전이 추가된 바 있다. 아이폰12 기본과 미니 모델에는 퍼플 버전이 추가됐었다. 애플은 그간 매년 가을에 새로운 아이폰을 공개하고, 그 다음 해 봄엔 색상을 추가해 판매 주기를 늘리는 전략을 채택해왔다.
IT 전문매체 맥루머스는 이에 대해 "애플이 이번 주 제품 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며 "작년 3월 8일에 아이폰13 시리즈 그린 색상이 발표된 만큼 이번 브리핑도 새로운 색상 옵션과 관련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