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카지노 '차무식', 누구나 지닌 복합감정 인물"…최민식&손석구 비하인드 공개

글로벌 화제작 '카지노'의 두 히어로 최민식·손석구가 차무식·오승훈으로 보낸 촬영현장에서의 감회를 새롭게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디즈니+ 오리지널 '카지노' 주연 최민식·손석구의 작품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는 최민식·손석구가 차무식·오승훈 등 자신의 캐릭터와 작품에 대해 지니는 접근표현들이 인터뷰 타입으로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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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먼저 최민식은 “우리의 삶과 우리 모두는 단 하나로 정의될 수 없는 복합성을 띄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차무식’은 우리 중 누구라도 될 수 있는 인물이다”라면서 “단순한 악당이었다면 이 작품을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차무식' 캐릭터에 대한 무한애정을 표현했다.

또 25년 만의 시리즈 작업에 대해 “한 인물의 서사를 정말 자세하게 보여줄 수 있다. 할 이야기를 다 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라며 “OTT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게 즐겁다. 한국 작품들이 전 세계의 청중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는 것이 정말 기쁘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여기에 시즌2의 주목포인트로 “‘차무식’을 중심으로 충돌하는 인물들의 서사와 갈등의 농도가 더욱 짙어진다. 사건의 모든 갈등, 충돌, 분노, 불행이 ‘차무식’에게서 비롯되고, 그의 인간성이 더욱 구체적으로 나온다”라고 직접 밝히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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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국 포브스, 넥스트샤크 캡처

손석구 역시 “간만에 모국어가 아닌 영어로 연기를 하면 재밌을 것 같았다”라며 제1대 코리안데스크로 파견 와 ‘마크’등 현지 경찰들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는 캐릭터 자체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한편, “자연스럽게 연기를 하시는 분들을 보면 내면에 스스로가 중심이 잡혀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본받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동료베우들과의 현장 분위기를 직접 전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러한 두 배우의 비하인드 인터뷰는 미국 포브스, 넥스트 샤크에서도 주목한 '카지노' 시즌2의 휘몰아치는 전개과정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하는 바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시즌 2는 카지노의 전설이었던 ‘차무식’(최민식 분)이 위기를 맞이한 후, 코리안데스크 '오승훈'(손석구 분)의 집요한 추적에 맞서 인생의 마지막 베팅을 시작하는 이야기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공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