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는 27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에서 '전북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2022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군산대학교 강소특구 사업단이 진행한 성과발표회는 지난 1년간 '전북군산 강소특구 육성사업'에 참여한 수혜 기업들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강소특구의 미래 추진전략'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했다.
성과발표는 △강소특구 육성사업 성과 발표 △강소 특구 발전전략 및 올해 추진계획 설명 △참여기관 감사패 수여 △연구소기업 현판 수여 △수혜기업 78개사 전시 부스 기업홍보 △이노폴리스 창업데모데이와 기업간 교류로 진행했다. 지방자치단체와 지역혁신기관 및 특구 관련 기업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군산강소특구는 2020년 7월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분야 특구로 지정돼 2021~2022년 전기차 클러스터 수요기반 유망기술 발굴 및 단계별 혁신기관 매칭 기업사업화를 추진했다. 연구소기업 13개 설립,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 및 출자 56건, 창업 24건, 투자유치 138억원을 연계했고 이를 통해 사업수혜 기업의 매출 117억원, 일자리 창출 533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정책 네트워크 △기술 네트워크 △기술사업화연구회를 구성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해 원-스톱으로 기업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마련해 선순환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군산강소특구 혁신 네트워크 플랫폼을 활용한 기술 발굴 및 기술사업화, 맞춤형 성장지원은 타 특구의 모범 사례로 전라북도 기술혁신 기관의 집적 및 우수성을 증명하고 있다.
올해 전북도는 군산시, 군산강소특구사업단과 함께 기술 출자 연구소기업 설립, 기술 창업 육성 등 군산 강소특구 육성사업 추진으로 국내 최고의 전기차 부품 소재 중심의 산업 기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산=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