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 구축으로 금융사기 예방에 기여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SW 전문기업 YH데이타베이스(대표 최대룡)는 최근 국내 금융사에 자사 AI 기반 금융보안솔루션을 잇달아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악성앱 탐지, 단말정보수집부터 이상금융거래·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탐지 등 금융보안솔루션 풀라인업을 갖춘 기업이다. 최근 S은행에 안티(Anti)-피싱 종합 모니터링 플랫폼을 구축한 데 이어 D은행에도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Fraud Detective System) 고도화 사업을 수행했다. 이어 KB국민은행에 AI 기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까지 연달아 구축, 제1금융권 고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YH데이타베이스가 금융권에 구축한 대표 금융보안 솔루션은 와이-스마트데이타(y-SmartData)이다. 이 제품은 비대면 금융 거래 증가로 인해 금융사기 수법이 다양해짐에 따라 FDS에 딥러닝 기술을 적용, 금융사기거래 탐지 정확도를 높이고 오탐률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유형의 이상금융거래나 보이스피싱과 같은 최신 금융사기 패턴을 탐지할 수 있다.
이 회사는 금융권으로부터 자사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금융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근 전문 AI팀을 구성, 인원을 대폭 강화하는 등 AI기반 금융보안솔루션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대룡 대표는 “자사 금융보안솔루션을 도입한 금융권이 고객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모습에 감명받고 있다”면서 “보이스피싱 사고로부터 국민 재산을 지키는 금융자산 지킴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