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스트림즈(대표 이영상)는 엠디스퀘어(대표 오수환)와 '인공지능(AI) 원격 의료 &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이하 AI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를 계기로 데이터 패브릭 기반 'AI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해 AI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AI 헬스케어 플랫폼은 데이터스트림즈의 빅데이터, AI 기술과 엠디스퀘어의 엠디케어, 엠디톡 서비스 모델을 접목한다. AI 기술을 활용한 건강 관리 서비스와 AI 기반 예후 예측 서비스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차세대 AI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사 대비 차별화를 두기로 했다.
특히 데이터스트림즈의 AI 기술을 활용한 예후 예측 지능화 서비스는 질병 혹은 수술환자의 예후를 예측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에 획기적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엠디스퀘어의 헬스케어 플랫폼과 AI 기술을 활용한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진료 서비스는 기존 시장에 없던 디지털 기기와 개인의 건강 관련 데이터를 기반한 융합 서비스로 헬스케어 산업 분야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팬데믹 이후 세계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을 바탕으로, 원격 진료가 상시적으로 허용되는 미국, 뉴질랜드,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현 데이터스트림즈 AI전략사업본부장은 “엠디스퀘어는 기존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통해 생성된 헬스케어 데이터뿐만 아니라 국내 550여 곳의 제휴 의료기관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강점이 데이터스트림즈의 빅데이터·AI 기술과 만나면 혁신적인 차세대 헬스케어 AI 플랫폼 개발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햇다.
그는 “그뿐만 아니라 플랫폼을 통해 인구 고령화, 만성질환자 증가와 연관된 헬스케어 문제 해소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데이터스트림즈는 의료·헬스케어 분야 AI 솔루션 시장에 진입하는 초석을 다질 수 있게 됐다. 엠디스퀘어는 차세대 진료 솔루션부터 AI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까지 기존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