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코드 쿤스트, 최대 90% 서래 아웃렛 오픈…희귀템 대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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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코드 쿤스트가 이사를 앞두고 플리마켓 '-50~90% 서래 아웃렛'을 연다. 패셔니스타 코드 쿤스트의 힙한 패션 소품부터 희귀템(희귀 아이템)까지 대방출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에서는 집에서 플리마켓을 여는 코드 쿤스트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코드 쿤스트는 이사를 앞둬 집안 곳곳이 너저분하다고 설명하며, 버리기 아까운 물건들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열 계획이라고 밝힌다. 특히 그는 "수익금으로 좋은 일을 할 계획"이라고 귀띔하며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 이름을 딴 '서래 아웃렛' 개점을 준비한다.

코드 쿤스트가 준비한 ‘서래 아웃렛’의 콘셉트는 미니 백화점이다. 그는 미리 플리마켓에서 판매할 용도로 준비한 짐들을 층별로 나눠 배치한다. 지하 1층에는 전자기기, 1층에는 잡동사니, 2층은 의류로 착착 채우며 그럴싸한 플리마켓을 준비한다.

가장 많은 물건이 준비된 공간은 2층 의류 판매 장소. '전현무의 패션 스승’이자 패셔니스타인 코드 쿤스트는 힙한 아이템으로 가득한 옷장과 신발장을 탈탈 털었다고. 발 디딜 틈 없이 공간을 꽉 채우던 옷 무더기가 행거에 착착 진열되고, 그 곁에 신발과 모자 등 액세서리까지 놓이자 패션 편집숍 못지않은 느낌을 풍긴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자아낸다.

판매 상품 진열을 마친 코드 쿤스트는 ‘-50~90% 서래 아울렛’이라고 적힌 수제 종이 간판(?)을 완성한다. 이어 그는 '최애 음식' 고구마부터 바나나, 젤리, 사탕 등으로 플리마켓 웰컴 푸드를 준비하며 손님 맞을 준비를 끝낸다.

코드 쿤스트의 ‘서래 아웃렛’ 첫 번째 손님은 샤이니 키이다. 먼저 플리마켓을 둘러본 키는 코드 쿤스트가 탈탈 털어 완성한 2층 의류 코너를 보고 두 눈을 반짝인다. 하지만 코드 쿤스트 취향으로 꾸며진 웰컴 푸드엔 말을 잇지 못하며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인다.

급기야 키는 '서래 아웃렛'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인다. 코드 쿤스트의 집 냉장고를 털어 요리를 뚝딱 해내는 것. '소식좌' 코드 쿤스트의 극찬을 끌어낸 키의 웰컴 푸드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코드 쿤스트의 첫 플리마켓 현장은 오는 17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