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숏폼콘텐츠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코미디언 대니초가 국내 각지의 팬들을 직접 만나는 기회를 마련한다.
14일 메타코미디 측은 대니초의 스탠드업 코미디쇼 ‘코리안 드림(주최 및 주관 메타코미디)’가 오는 3월 전국 7곳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대니초는 미국 LA에서 성장해 무대에서 20년 경력을 쌓은 베테랑 코미디언으로, 최근 공연 하이라이트 영상들이 유튜브(3070만뷰), 인스타그램(2270만) 등 숏폼플랫폼에서 화제를 모으며 재조명된 바 있다.
이번 '코리안 드림' 투어는 지난해 메타코미디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만담에 이은 두 번째 오리지널 스탠드업이다. 대니초 특유의 19금 경험담을 더한 솔직대담 토크와 함께, 인기 레퍼토리와 신규코너 등을 더한 풍성한 스탠드업 코미디 라인업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공연일정은 오는 3월 4일 부산을 시작으로 3월 5일 대구, 3월 10일 대전, 3월 11일 광주, 3월 17일 인천, 3월 18일 원주를 거친 뒤 3월 24,25일 서울까지 전국 7곳에서 펼쳐진다. 티켓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정영준 메타코미디 대표는 대니초의 ‘코리안 드림’에 대해 “스탠드업 코미디는 가장 위험하고 원초적인 장르다. 한 명의 코미디언이 하나의 마이크로 수백, 수천의 관중을 압도하는 날카로운 코미디의 희열을 대니초를 통해 생생하게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공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메타코미디는 2021년 설립된 '국내 최초 코미디 레이블'로, 피식대학, 장삐쭈, 숏박스, 나몰라패밀리 등 인기 크리에이터부터 대니초·코미꼬 등 등의 스탠드업 코미디언까지 아티스트 라인업을 풍성하게 갖추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