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세포바이오에 골다공증 질환 비임상시험 지원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가 세포치료제를 개발중인 세포바이오에 골다공증 질환 비임상시험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최근 세포바이오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연구 협약을 맺었다. 세포바이오는 세포바이오는 세포치료제 연구개발(R&D) 및 상용화를 위해 지난 2011년 설립, 줄기세포 대량 배양 및 분화 기술을 확보한 기업이다.

Photo Image
케이메디허브와 세포바이오 관계자들이 골다공증 질환 비임상시험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지난 2021년 케이메디허브의 비임상 시험지원을 받아 유효성을 증명하고, 대퇴골두골괴사 치료제 IND 승인을 받아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세포치료제로 골다공증 및 골절, 척추질환으로 적응증을 확대해가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췌장암, 뇌암, 파킨슨 등 200여종의 질환모델동물 제작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다양한 신약후보물질 비임상평가를 지원해왔다.

양 기관은 앞으로 비임상시험을 위한 공동 연구, 신약후보물질의 임상시험 진입 촉진, 의료산업 관련 분야 정보 공유, 인적자원을 공유하기로 했다.

양진영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의 우수한 비임상 연구 능력과 기업의 줄기세포치료제 기술이 더해져 고부가가치 치료제가 개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