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세종시 지역공약 탄력 받나
세종시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함께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 방안 논의에 착수하면서 주요 공약사업 탄력 여부에 관심 집중. 윤석열 대통령의 세종시 7대 지역공약은 대통령 제2집무실·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비롯해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건립, 세종 디지털미디어센터(DMC) 건립,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세종시 활성화를 위한 필수 사업들.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측에 스마트 중심 신소재·부품산업, 스마트 모빌리티 등 지역 신산업 육성과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신속한 심의 절차 추진과 조직 확대 지원을 요청.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또한 중부권 의료인프라 개선 및 국가 보건의료 컨트롤타워 확보 차원에서 적극적인 정부 추진 의사를 당부,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를 적극 건의.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세종시 요청에 대해 조기 구축 등 협력을 약속. 세종 지역공약 추진 가속도 확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환경부, 정부업무평가 'A'…전기차 보조금 지적엔 '진땀'
환경부가 지난 7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시행된 2022년도 정부업무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 4개 부문 중 배점이 가장 큰 주요정책(50점)에서 A등급을 받은 것이 종합점수에 큰 영향을 줘. 환경부는 지난해 9월 '순환경제 활성화 방안', 10월 '탄소중립 녹색성장 추진전략', 11월 '범부처 전주기 탈플라스틱 대책', 12월 '원전 포함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잇따라 발표하며 호평을 받아. 다만, 우수기관에 선정된 이날 한화진 장관은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2023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방안' 공개 절차를 두고 지적을 받아. 환경부는 최근 대국민 이슈인 전기차 보조금 개편방안 발표를 급작스럽게 연기한 후 지난 2일 사전예고 없이 돌연 공개한 바 있어. 한 장관은 “(이해관계자 간) 의견 조율이 매끄럽지 않은 점에 다시 한번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며 개선 의사를 전해.
○…'에너지 다이어트 10' 집업 티셔츠 '인기'
극심한 한파에도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어느 때보다도 비싼 난방비를 지불하고 있는 올 겨울. 에너지 정책 주무부처인 산업부는 따뜻한 털 소재의 집업 형태 단체 티셔츠를 직원들에게 배분해 겨울을 나고 있어. 색상은 회색, 남색, 검은색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어느 색이든 산업통상자원부 로고와 함께 형광색의 '에너지 다이어트 10' 문구가 인상적. 올 겨울 에너지 사용량을 전년 대비 10% 줄이자는 캠페인으로 이창양 장관이 직접 나서 홍보할 정도로 공들이고 있어. 집업 티셔츠로 에너지 다이어트 10의 홍보 효과도 도모. 티셔츠 디자인은 투박하지만 보온효과는 상당히 좋다는 평가. 난방온도가 제한된 부처 내부에서는 물론 점심시간 식당에서도 직원들이 편하게 입고 다녀. 기자단도 산업부의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로 집업 후드티를 각 출입기자에게 배분. 기자실이 추울 때 상당히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어.
<세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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