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오션이엔엠, 100억원대 Pre-IPO 유치

사업부간 시너지 통해 콘텐츠 제작 효율화…올해 다양한 라인업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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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 빅오션이엔엠은 최근 약 100억원 규모의 Pre-IPO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빅오션이엔엠은 지난 해 ’그 해 우리는‘, ’내일‘ 등 넷플릭스와 공중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투자는 위지윅스튜디오, 에이스토리, 래몽래인,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등 콘텐츠 제작업의 투자경험이 많은 SBI 인베스트먼트를 주축으로 해, IMM인베스트먼트, 오라클벤처투자가 참여했다.

지난 2020년 8월 설립한 빅오션이엔엠은 ’제 8일의 밤‘, ’그 해 우리는‘, ’너의 밤이 되어줄게‘ 등의 컨텐츠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였다.

이와 더불어 음악 사업(OST, 아티스트앨범)과 매니지먼트(빅웨일엔터테인먼트), PP사업(DOGTV 채널, 헤이마리 매거진)을 함께 운용하며 쌓아둔 포트폴리오와 시너지 발생이 가능한 조직구성, 다양한 플랫폼과 글로벌 시청자를 타겟으로 하는 라인업, 보유하고 있는 IP소스(계약 작가, 감독 등) 등이 이번 투자의 주요 배경이 됐다.

빅오션이엔엠 관계자는 “2023년에도 ENA 드라마 ’종이달‘과 tvN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사전제작 드라마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드라마 ’재벌x형사‘ 등을 포함해 많은 기대작들이 연이어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며, “금번 투자유치로 인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걸맞은 작품을 제작하고 더 활발한 TOP 크리에이터와 추가 IP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빅오션이엔엠은 최근 Pre-IPO 투자유치 후 2024년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청구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상반기 내 주관사 선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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