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만사]MWC23 참가하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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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MWC23 참가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개막하는 MWC23 참가 준비에 한창. 이 장관은 행사 둘째 날 '네트워크 투자, 디지털 혁명을 실현하다' 세션 연사로 나설 계획. 또 데이터 트래픽 증가 속 네트워크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 특히 통신사와 콘텐츠 제공사업자(CP)들도 연사로 나서 MWC의 하이라이트가 될 지 주목. 통신 진영은 도이치텔레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CP 진영에서는 넷플릭스, 메타, 정부 진영에서는 이 장관과 르네이트 니콜라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통신분야 사무국장이 참석할 예정. 세계 주요 정책 당국자와 기업은 극심한 망 이용대가 분쟁을 겪었던 한국에서 이 장관이 어떤 입장을 제시할지 예의 주시.

○…국채지수 편입 성공할까? 기재부 잰걸음

기획재정부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위해 잰걸음. 최상대 2차관은 영국에서 WGBI를 운영하는 FTSE러셀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 기재부 차관이 국채 관련 IR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또 7일에는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을 발표. 우리나라는 지난해 9월 편입 후보군인 관찰대상국에 올라 있는 상태. 통상적으로는 관찰대상국 등재 후 실제 편입까지 1년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정부는 이를 앞당겨 3월까지 WGBI에 편입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어. 추경호 부총리도 다보스포럼에서 유로클리어 CEO를 면담하고 한국경제 관련 IR을 진행하며 한국 경제 알리기에 힘쓰기도.

○…두번째 장관 평가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자주 언급하는 말 중의 하나는 '장관이 두번째'라는 것. 첫 번째 장관할 때 미숙했던 점에 대해 송구하다면서도 두번째로 하는 만큼 이번에는 확실하게 하겠다고 강조할 때가 많은 것. 교육부 기자단 설문에서 대학 총장들은 이 부총리의 규제 개혁에 대한 의지만큼은 달라진 것 같다고 대답하기도. 부총리가 대학 내 칸막이를 허물고 제약이 많았던 재정 지원도 '통으로' 배분해 자율적으로 쓸 수 있게 해주겠다고 한 것을 총장들은 '규제개혁 의지'로 평가. 갑작스러운 설문에 긴장했던 것으로 알려진 이주호 부총리는 대학 총장들의 평가에 감사해했다는 후문.

<세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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