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韓 론칭 2주년…"세계인과 K-팝 연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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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국내 론칭 2주년을 맞아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스포티파이는 2021년 2월 한국 시장 진출을 계기로 K-팝을 세계 더 많은 청취자와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K-팝 플래그십 플레이리스트를 'K-팝 ON!'으로 리브랜딩, 글로벌 K-팝 리스너와 아티스트 간 연결을 강화했다.

스포티파이 사상 최초로 특정 음악장르에 초점을 맞춘 글로벌 K-팝 사이트 'K-Pop 온 트랙'도 개설했다. 지난해 CJ ENM 'MAMA 어워즈' 공식 파트너로 참여했다.

K-팝 아티스트 서포트 프로그램도 본격화했다. 라이징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 '레이더 코리아'를 통해 엔믹스와 쏠을 지원하고 한국힙합 유망주를 위한 'K-힙합 루키즈'도 진행했다.

'스포티파이 싱글즈' 프로젝트로 선미, 세븐틴 승관, 아이브와 국내 아티스트의 새로운 모습을 세계 이용자에 선보였다. FC 바르셀로나 홈구장 '스포티파이 캄프 누'에서 블랙핑크와 뉴진스를 홍보하는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한국 아티스트를 위한 글로벌 서포트도 전개했다.

'Kurated by [ ]' 캠페인으로 한국 문화를 주도하는 창작자도 조명했다. 지난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자우림을 소개했고 글로벌 한국힙합 플레이리스트 KrOWN을 선보였다. 국내 뮤직 페스티벌 관련 플레이리스트와 영화·드라마 파트너십 플레이리스트도 지속 출시했다.

스포티파이가 K-팝 등 한국음악을 세계 청취자에 소개하는 'K-팝 허브'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플레이리스트는 'K-팝 온'이었다. 1년간 7억회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스포티파이 한국 서비스 론칭 이전 대비 65% 늘어난 수치다.

박상욱 스포티파이 코리아 매니징 디렉터는 “세계적 파급력을 지닌 K-팝 태생지이자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보유한 한국에서 스포티파이 여정은 여전히 초기 단계”라며 “스포티파이는 앞으로도 국내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조력자로 한국음악과 문화를 더 많은 글로벌 리스너와 연결하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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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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