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비즈니스 기업 가비아(대표 김홍국)는 12년 연속 도메인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가 올해 1월에 발표한 '월간 레지스트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가비아의 '.com' 보유율은 43.8%로 국내 1위를 기록했다. 2위와의 격차는 22.5%로 압도적인 우위를 나타냈다.
또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지한 '국가 도메인등록·점유율 통계'에서도, 가비아는 2022년 '.kr' 총 등록 점유율과 신규 점유율에서 각각 43.4%와 49.9%를 돌파해 1위를 차지했다.
가비아는 저가 경쟁이 치열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품질은 타협하지 않는 원칙을 고수한 결과 장기간 고객의 신뢰도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했다. 향후 가비아는 기업이 보유한 다량의 도메인을 관리 대행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고도화해 국내 도메인 시장 내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할 계획이다.
우희문 가비아 이사는 “25년 업력에서 기인한 안정적인 서비스 덕분에 12년 동안 4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정직한 가격과 전문적인 도메인 등록·관리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
가비아는 2023년 신규 도메인(New gTLDs)으로 'vip', 'health', 'global', 'ngo' 등을 출시했다.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com' '.net'을 대신해 일반 명사로 된 도메인을 선점하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비아 홈페이지에서 신규 도메인을 신청할 수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