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20일 오전 2시(한국시간) '메호대전' 성사 가능성이 큰 친성경기를 tvN 스포츠 채널과 생중계한다.
알 나스르·알 힐랄 두 구단 주요 선수로 구성된 사우디아라비아 연합 올스타와 파리 생제르망 간 경기다. 파리 생제르망의 '2023 중동 투어' 중 하나로 세기의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망)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우디아라비아 연합 올스타·알 나스르) 간 세기의 대결 '메호대전'이 성사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연말 알 나스르와 초대형 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은 호날두는 친선경기에 주장으로 출전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메시는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발롱도르 트로피를 들었고 모국 아르헨티나에 카타르 월드컵 우승컵까지 안기며 최고의 선수로 평가된다.
이외에도 파리 생제르망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등 슈퍼스타를 비롯해 알 힐랄 소속 한국 축구 국가대표 장현수 선수 출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장현수는 2019년부터 알 힐랄에서 뛰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우승 3회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를 이끌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