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나인아크에서 개발한 수집형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에버소울'이 출시 3일만에 게임 다운로드 수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에버소울 글로벌 다운로드 100만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게임내 재화와 아이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총 15장의 일반 소환권과 △마나 크리스탈 4시간 △골드 10시간 △마나 더스트 12시간 분량 성장 재화를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소환권과 성장 재화는 일별로 나눠서 지급되며 우편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에버소울은 지난 5일 출시 이후 전략적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전투 콘텐츠'와 다양한 캐릭터를 모으고 육성시키는 '수집형 RPG' 특유의 게임성으로 호평받았다. 출시 직후 양대 마켓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사흘 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3위, 엿새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5위에 진입했다.
에버소울은 판타지 세계관 모바일 RPG다. 이용자가 정령의 부름을 받은 '구원자'가 되어 정령술사로서 다양한 정령을 지휘, 강력한 적을 무찌르고 세계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정령을 수집하는 재미와 수집한 정령을 타입·진형에 따라 조합 후 이용자가 스킬 사용 타이밍을 설정하는 등 전략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카카오게임즈는 19일 에버소울 첫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신년의 날 이벤트'와 신규 정령 '지호' 등을 추가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