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은, 팬덤 '응가더러버'와 여성용품 기부…'아티스트-팬 선한 공감대'

가수 은가은이 팬덤 '응가더러버'와 함께하는 선행으로, 선한 공감을 이끄는 가수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12일 T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은가은과 팬덤 '응가더러버'가 최근 용인상공회의소 여성기업인협의회와 함께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사랑의열매)에 여성용품 2160팩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Photo Image
사진=TSM엔터테인먼트 제공

전달식에는 은가은과 '응가더러버' 팬들은 물론 용인시의회 남홍숙의원, 임갑순 용인상공회의소 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 이순선 경기사랑의열매 회장, 황재규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대표이사, 이지현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은가은과 팬들의 여성용품 기탁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미스트롯2'를 기점으로 높아진 관심과 사랑을 사회공익적으로 보답한다는 아티스트의 마음과 이를 지지하는 팬들의 끈끈한 공감대에 따른 것으로 전해진다.

Photo Image
사진=TSM엔터테인먼트 제공

기탁된 물품은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통해 용인시 학교 밖 여성 청소년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은가은은 “청소년들이 가정형편의 어려움으로 여성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실을 오래전부터 인지하고 관심을 가졌지만 사정상 생각만하고 있다가 미스트롯2 를 통해 대중들에게 극진한 사랑을 받아 그것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보답할 수 있는 길이 뭔가 생각하다, 작은것부터 실천하자는 마음으로 시작을 하게 됐다. 미력하지만 소외된 청소년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은가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2030' 자문단 발탁을 비롯해, 미스터트롯2 마스터활동과, MBC ON ‘트롯챔피언’ MC, BTN 라디오 ‘은가은의 티키타카’ DJ, TV조선 ‘한풀이 노래방’MC, ‘화요일은 밤이 좋아’, 동아TV ‘언니들의 셰어하우스’ 등 방송행보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