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 오늘(5일) 데뷔 첫 미니컴백...'Rose Blossom' 기대 포인트 세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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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LG

그룹 하이키(H1-KEY)가 세계가 아름답게 피어났다.

하이키(서이, 리이나, 휘서, 옐)는 오늘(5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Rose Blossom'을 발매한다.

신보 'Rose Blossom'은 지난해 7월 발표한 맥시 싱글 'RUN' 이후 약 6개월 만에 컴백으로 'Ring the Alarm',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Rose Blossom)', 'Crown Jewel(Feat. Tachaya)', 'You Are My Key(for M1-KEY)', 'Dream Trip', 'ATHLETIC GIRL(2023 Remaster)'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하이키는 누구나 한계에 직면하는 쉽지만은 않은 인생이지만, 'Rose Blossom'을 통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악착같이 피어나려는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건넨다. 한층 더 성장한 음악성과 완전히 새로워진 비주얼로 돌아온 하이키의 컴백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포인트를 짚어봤다.

◇ 데뷔 1년 만에 '하이키'라는 장르 탄생

'Rose Blossom'은 하이키가 데뷔한 지 정확히 1년이 되는 날 발매하는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하이키 특유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득 녹여낸 신보다. 하이키는 오늘 하루 모든 일이 잘 풀릴 거라는 긍정적인 바이브를 공유하는 1번 트랙 'Ring the Alarm'을 시작으로 악착같이 살아남아 장미처럼 피어나겠다는 내면의 강인한 의지를 담은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Rose Blossom'의 서사를 만들었다.

또한 하이키는 당당한 태도의 근원은 매 순간 땀 흘리며 노력하는 나 자신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Crown Jewel'과 M1-KEY(팬덤명)와의 1주년을 기념하는 팬송 'You Are My Key', 하루 일과를 마치고 살며시 잠들며 꿈속 여행으로 빠져드는 'Dream Trip' 순으로 트랙을 배치하면서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하이키의 솔직한 모습을 녹여냈다.

이처럼 하이키는 'Rose Blossom'을 통해 '공감'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전 세계 리스너들에게 용기와 힐링을 선물한다. 차갑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세상이지만, 꿈과 희망을 품은 채 'Rose Blossom'이라는 한 줄기의 위로와 응원을 전하겠다는 하이키의 당찬 포부가 담겨 있다.

◇ '믿고 듣는' 화려한 프로듀서진 라인업

하이키는 데뷔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미니앨범인 만큼 트랙리스트는 물론, 프로듀서진 라인업에도 힘을 줬다. 가장 먼저 눈여겨볼 트랙은 새 앨범 'Rose Blossom'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다. 이 곡은 DAY6(데이식스) Young K(영케이)가 작사에 참여한 트랙으로 힘든 세상 속에서도 결코 꺾이거나 시들지 않고 아름답게 활짝 피우겠다는 하이키의 의지를 강조했다.

고단한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달콤한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다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잠에 빠져드는 상황을 표현한 'Dream Trip'은 우주소녀 엑시가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마치 꿈속을 여행하는 듯 몽환적이면서도 설레는 기분을 표현한 'Dream Trip'은 하이키의 다채로운 보컬과 트렌디하면서도 동화 같은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Crown Jewel'은 피처링 아티스트가 막강하다. 하이키는 'The Voice Thailand' 시즌1의 준우승자인 Tachaya와 협업을 진행했다. Tachaya는 'Crown Jewel' 연주 세션에 직접 참여했다. 'Crown Jewel'은 국악기와 태국 전통악기의 이색적인 컬래버를 시도한 트랙으로 대금과 꽹과리, 라나트(Ranat)와 자케(Jakhe)를 리얼 세션으로 녹음 받아 새로운 사운드를 표현해냈다.

◇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건강美

데뷔 앨범 'ATHLETIC GIRL'로 내면의 강인함을 추구하는 팀의 정체성을 노래한 하이키는 맥시 싱글 'RUN'으로 독보적 운동 콘셉트를 이어가며 '운동돌'이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탄생시켰다.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하이키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K팝 운동 플레이리스트 'WOR K OUT'의 커버로 선정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하이키는 운동 동작에서 착안한 '스쿼트 댄스'로 눈길을 끄는가 하면, 독보적인 청량함과 개성 있는 콘셉트를 선보이며 '新 트렌드 세터'로 거듭났다. 때문에 미니 1집 'Rose Blossom' 콘셉트를 향한 전 세계 팬들의 궁금증은 당연한 결과다.

하이키는 피지컬적인 건강미를 표현했던 전작과 다르게 'Rose Blossom'에서는 내적인 건강함에 포커싱을 맞췄다. 당당함의 시작과 끝은 결국 건강한 정신이라는 것. 때문에 하이키는 비주얼적으로도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하이키는 비주얼 디렉터로 참여한 STUDIO L'EXTREME과 함께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과감한 스타일에 도전했다.

음악과 비주얼, 콘셉트, 태도 등 다방면으로 변화에 나서며 'Rose Blossom'으로 '4세대 아이돌' 시장의 한 획을 그을 하이키의 행보에 관심이 뜨겁다.

한편, 하이키의 첫 번째 미니앨범 'Rose Blossom'은 데뷔 1주년인 오늘(5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