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가 강서구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지난 23일 서울 강서경찰서 및 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연말 및 크리스마스 특별 합동 순찰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가 넘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봉사 현장에는 한음저협 추가열 회장을 필두로 서울 강서경찰서 김원태 서장 및 한음저협 사무총장과 본부장 등 사무처 직책자들도 함께 참여해 연말 및 크리스마스 귀갓길 범죄 예방을 목표로 강서구 마곡지구 골목 일대 약 4km를 2시간여 동안 순찰했다고 전했다.
이번 자율 방범 봉사는 지난 10월 한음저협과 강서경찰서, 강서구청이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한음저협 본사가 있는 서울시 강서구의 지역 발전 차원이자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실시된 봉사활동이라고 한음저협측은 설명했다.
추가열 회장 취임 이후 사회적 기업으로 발돋움한 한음저협은 지난 10월 재능 기부 형식의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료 콘서트를 개최하는 한편 협회 주변 청소 봉사 등 지역구 발전을 위한 각종 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고고 챌린지" 참여를 통한 친환경 경영 실천, 매달 정기 산림 정화 봉사 실시,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End Violence' 캠페인 참여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대한적십자, 시각장애인 자립단체 사단법인 윌, 강서구 소재 장애인 시설인 샬롬의 집, 지온보육원, 강서뇌성마비복지관, 누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강서구 지역 내외를 오가며 이웃 사랑을 실천 중에 있다고도 전했다.
한음저협 추가열 회장은 "혹한의 날씨에도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해 불철주야 애써주시는 경찰관분들의 노고를 다시 한번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며, "협회의 뜻을 공감해주시고 기꺼이 협조해주신 강서경찰서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협회는 가까운 주민들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원태 강서경찰서장은 "지난 콘서트에 이어, 또 한 번 한음저협과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칼바람이 매섭게 부는 추운 날씨였음에도 열정적으로 순찰에 임해주신 추가열 회장님과 한음저협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좋은 기회로 협회와 협업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