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 고려대 경영대학 발전기금으로 3억원을 기부했다.
정현식 협회장은 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의 창업주로, 고려대에서 MBA 과정을 수료했으며 전 MBA 교우회장을 지냈다. 2018년 '제3회 고려대 MBA 경영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 협회장은 “고려대 117년의 역사와 함께한 경영대학이 시대 요구에 발맞추고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는 글로벌 최고의 명문으로 발전하기를 소망한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정 협회장의 기부금은 경영대 학생들과 MBA원우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명실공히 세계적 경영대학으로서 시대 요구에 발맞추고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는 대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용 고려대 경영대학장 겸 경영전문대학원장은 “경영대는 2030년까지 아시아 1위, 세계 30위권 경영대학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로 연구·교육·행정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부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