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3인칭(TPS) 다중사용자온라인전투아레나(MOBA) PC게임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사전 다운로드를 6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한다.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은 TPS와 MOBA 장르가 혼합된 게임이다. 각각 독특한 스킬을 가진 영웅 중 하나를 선택해, 상대편 기지를 파괴하고 점령하는 게임이다. 3인칭 시점에서 오는 리얼한 공간감과 특색 있는 영웅, 100여종에 이르는 아이템의 무한 조합으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얼리액세스 버전에는 27종 영웅과 맵 '빛의 아그니스', 경쟁전, 스타터 패스(Starter Pass) 등이 들어간다.
지난달 1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파이널 테스트에는 약 49만 글로벌 이용자가 참여했다. 얼리액세스에서는 트윈블라스트, 머독, 벨리카를 포함한 다양한 영웅 스킬에 대한 개선 작업이 이뤄지고 인게임 아이템, 정글 몬스터 밸런스가 조정된다. 경쟁전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 드래프트 방식을 개선하고 친구 추가 기능을 확장하는 등 패치도 이뤄진다.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은 에픽게임즈에서 배포한 액션 MOBA 게임 '파라곤'의 콘텐츠를 활용해 게임을 만들면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원작 기본 틀은 유지하면서 빠른 템포의 속도감, 타격감, 전략 요소에 차별화를 줬다. 넷마블은 에픽게임즈로부터 파라곤 상표권을 양도받았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