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제이는 인공지능팩토리, 제로원에이아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초연결지능형연구개발망(KOREN)을 활용해 장애 사전인지 및 최적화를 위한 자율형 네트워크 관리 기술을 개발·실증했다.
코드제이는 KOREN IP-SDN 망의 장애 사전 인지 및 최적화를 위해 스위칭 장비 트래픽, 부하율, E2E 트래픽(S-flow) 수집 기능을 개발했다. 이상 트래픽 발생 시 시스템이 최적 경로를 산정해 운영자에게 제안하고, 이를 기반으로 경로를 재설정하는 자가 구성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이외에도 IP-SDN 스위칭 장비 상태 메시지 분석을 통한 경보 세분화 및 장애 감시 기능을 확대했다.
인공지능팩토리는 이상 트래픽 탐지용 AI 엔진 고도화를 통해 이용기관 단위에서 백본 단위로 범위를 확대, 대형 장애에 대한 사전 인지 기능을 강화했다. 스위치 장비의 과부하를 탐지할 수 있는 AI 엔진을 개발하는 등 AI 모델 아키텍처를 개선했다.
제로원에이아이는 KOREN 데이터레이크 내에 경로, 장비 자원 상태 데이터 및 서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통합관리 가능한 대시보드를 개발했다. 추가적으로 자가회복 프로세스 기반 구축을 위한 경보 필터 AI 엔진 개발용 데이터셋 확보 작업도 진행했다.
코드제이는 네트워크 장애 사전 인지를 위한 이상 트래픽 탐지용 AI 엔진 고도화, IP-SDN 기반 자가 구성 프로세스 개발을 완료했다. 네트워크 자가 회복 및 최적화 처리를 위한 기반 구축 후 AI NMS 운용 관리 기능을 고도화해 실제 운용 중인 KOREN에서 실증했다.
개발 결과물은 KOREN 이용기관 네트워크 접속 및 활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형 네트워크의 초기 모델을 개발하는 기초 기술로 이용될 수 있다. AI 엔진 고도화와 아키텍처 개선으로 IP-SDN으로 구성된 망에서 장애를 사전에 인지하고 조기에 장애 대응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