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톤(VICTON)이 ‘커리어 하이’ 기록과 함께 컴백 활동을 마무리했다.
빅톤은 지난 27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 무대를 마지막으로 미니 8집 ‘Choice(초이스)’의 공식 음반 활동을 종료, 약 2주 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5월 발매한 미니 7집 ‘Chaos(카오스)’ 이후 6개월 만에 컴백한 빅톤은 2022년 ‘시간 3부작’ 시리즈의 화려한 대미를 장식하는 이번 ‘초이스’ 발매 직후, 타이틀곡 ‘Virus(바이러스)’가 멜론 및 지니 최신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고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대만, 태국, 베트남, 오스트리아, 튀르키예 등 5개국 톱10을 기록하며 컴백과 동시에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미니 8집 음반 발매 4일차에 ‘자체 최고’ 초동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10만 장이 넘는 초동 판매량으로 ‘커리어 하이’ 성적을 기록해 대세 화력을 증명했다. 신곡 ‘바이러스’의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4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천만 뷰를 달성하는 등 호성적을 거두며 ‘강렬 존재감’을 입증했다.
빅톤은 신곡 ‘바이러스’ 무대를 통해 한층 성숙한 카리스마가 묻어나는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인기를 끈 댄서 우태를 비롯해, 유명 안무팀 오스피셔스가 안무 디렉팅에 참여한 이번 ‘바이러스’ 퍼포먼스는 포인트 안무 ‘심장 꿈틀춤’으로 글로벌 K팝 팬들의 심장을 저격하는가 하면 완성도 높은 구성으로 ‘무대 장인’다운 실력을 실감케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처럼 2주 간 다양한 성과를 바탕으로 미니 8집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빅톤은 지난 27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이번 활동에 아낌 없는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인증샷을 공개해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한편 빅톤은 2016년 데뷔해 ‘오월애(俉月哀)’, ‘그리운 밤’, ‘Stupid O'clock’ 등 완성도 높은 곡으로 활동을 이어온 대세 보이그룹으로, 멤버 개개인이 드라마, 뮤지컬, 솔로 앨범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개인으로서도 존재감 있는 활약을 선보인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