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이 9년만의 신곡을 앞세운 화려한 단독무대와 함께, 4년만에 팬들 앞에 선 벅찬 감동을 표했다.
28일 YPC,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2022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 첫 공연이 성황리에 펼쳐졌다고 전했다.
‘2022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는 팬데믹 등의 이유로 2018년 이후 4년만에 개최되는 조용필의 단독공연으로, 9년만의 신곡 ‘찰나’와 ‘세렝게티처럼’ 등 '가왕' 조용필 특유의 트렌디한 감각을 직접 마주할 수 있는 기회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공연 간 조용필은 길이 40m, 무게 2t의 대형 플라잉 LED 무대를 배경으로 오프닝곡 '꿈'부터 ‘단발머리’, ‘고추잠자리’, ‘킬리만자로의 표범’, ‘모나리자’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펼쳤다.
특히 신곡 ‘찰나’와 ‘세렝게티처럼’ 무대는 화려한 공연효과 못지 않은 조용필 특유의 단단한 보컬과 트렌디한 사운드로 현장 관객들에게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조용필은 오랜만에 만나는 팬들에게 “4년이 40년 같았어요. 그립기도 하고 기쁩니다.”라며 관객석을 채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2022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는 이번 첫 무대에 이어, 오는 12월 3~4일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추가 진행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