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종협이 김소현과의 청춘로맨스 호흡으로 내년 안방극장을 찾을 전망이다.
18일 아이오케이(IOK) 컴퍼니 측은 채종협이 내년 방송예정인 드라마 ‘우연일까’(극본 박그로, 연출 송현욱)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드라마 ‘우연일까’(극본 박그로, 연출 송현욱)는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10년 전 첫사랑을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과 꿈을 찾아 나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은 드라마 ‘금수저’, ‘연모’, ‘언더커버’, ‘또 오해영’ 등을 연출한 송현욱 감독의 신작이자, 배우 김소현(이홍주 역)의 출연확정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채종협은 김소현이 연기할 이홍주의 상대배역인 강후영 역을 맡는다.
강후영 캐릭터는 수려한 외모에 타고난 두뇌를 지닌 미국 본사 소속 재무설계사로, 미국 이민 후 오랜만에 돌아온 한국에서 고등학교 동창 이홍주(김소현 분)와 얽히게 되면서 첫사랑의 기억을 되새기게 되는 인물이다.
채종협의 '우연일까' 캐스팅은 첫 주연작 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와 KBS2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등으로 성장세를 입증한 그의 새로운 연기면모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김소현과의 호흡을 통해 선보일 그만의 청춘로맨스 감성 연기가 어떤 형태로 펼쳐질 지 주목된다.
한편 드라마 ‘우연일까’는 내년 방송을 목표로 촬영에 돌입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