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린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다. 아침 기온은 서울 9도, 청주 7도 대구 6도로 출발했으며, 낮 기온은 서울 19도, 청주 19도 대구 20도로 예상된다.
고기압이 동해상으로 이동해 높은 구름이 우리나라로 들어온다. 따라서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방이 구름 많을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전망이다. 아침 기온에는 3~11도 낮 기온은 16~22도가 되겠고 특히 남부내륙 중심으로 낮과 밤에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큰 곳이 있을 예정이다.
강우 상황을 살펴보면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불어오는 남동풍과 남풍계열의 바람이 수렴하면서 비구름대가 발달했다. 이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제주도에 내리는 중이다. 전남 남해안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고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5~40mm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까지 제주도에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고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하시기 바란다”면서 “남부 내륙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냉해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성진 기자 (real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