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검승부’, 서사 격변 예고?! ‘궁금증 포인트’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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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오엔터테인먼트, 블라드스튜디오

‘진검승부’가 9회와 10회를 앞두고 ‘궁금증 포인트’를 공개했다.

KBS2 수목드라마 ‘진검승부’(극본 임영빈, 연출 김성호,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블라드스튜디오)는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악의 무리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불량 검사 액션 수사극’이다. 지난달 27일(목) 방송한 8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5.6%, 수도권 시청률 5.7%, 분당 최고 시청률은 6.7%까지 치솟으며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8회 연속으로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무엇보다 ‘진검승부’ 8회에서는 진정(도경수)이 이장원(최광일)이 보관하고 있던 MP3로 인해 살해됐으며, 자신을 칼로 찔러 피습한 서현규(김창완)의 비서실장 태형욱(김히어라)이 범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관련 ‘서사’의 중요한 변곡점을 맞게 될 ‘진검승부’ 9, 10회의 궁금증 포인트를 짚어봤다.

◆ 도경수, 김히어라의 공격으로 절체절명 위기 봉착! 어떻게 벗어났을까?

지난 8회 엔딩에서는 진정이 이장원 차장검사 살해범이자 자신을 칼로 찌른 태형욱에게 공격을 당해 점점 의식을 잃어가면서, 최악의 ‘절체절명 위기’에 처해 충격을 선사했다. 극중 진정은 박재경(김상호)이 갖고 있던 이장원의 MP3를 발견했고, 박재경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장원의 MP3를 가지고 태형욱을 만나러 갔던 상황. 목검을 든 진정과 칼을 들고 달려든 태형욱이 살벌한 격투를 벌인 가운데, 진정은 칼을 놓친 후 옥상으로 향한 태형욱을 뒤쫓다 태형욱에게 공격을 당해 위기에 봉착했다. 특히 공개된 9, 10회 스틸 속에서는 진정이 심각한 표정으로 수사를 진두지휘하며 화이트보드 앞에 나선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터. 과연 진정은 정신이 혼미해진 위기에서 어떻게 벗어났을지 귀추를 주목케 하고 있다.

◆ 하준, 김창완과의 독대 후 여유로운 미소를 띤 반전 행보!

지난 8회에서 오도환(하준)은 서현규를 만나러 갔다가 서지한(유환)이 돌리고 있는 ‘피젯스피너’를 목격했고, 유진철(신승환)이 건넸던 박예영 살인사건 관련 블랙박스 영상에서 박예영의 집으로 들어가고 있는 인물이 돌리고 있는 피젯스피너와 동일한 물건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오도환이 이를 놓치지 않고 블랙박스 영상 속 서지한의 사진을 찍어 서현규에게 보내버렸던 것. 이어 오도환이 허름한 식당에서 칼국수를 먹고 있는 서현규 바로 맞은편에서 예의바른 자세로 앉아있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드높였다. 이와 관련 9, 10회에서는 오도환이 서현규와의 독대 후 여유만만한 미소를 띠고 있는 모습이 담기는 터. 지금까지와는 다른 환한 웃음으로 반전 면모를 드러낸 오도환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9, 10회에서는 예상치 못했던 반전 속에 도경수와 이세희, 하준 사이의 변화된 관계성과 얽히고설킨 내막이 밝혀지게 될 것”이라며 “격변의 서사가 이어질 ‘진검승부’ 9, 10회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진검승부’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한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