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나언, ‘블라인드’ 이어 ‘구미호뎐 1938’ 캐스팅…신예의 ‘당찬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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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원엔터테인먼트

배우 강나언이 tvN ‘블라인드’에 이어 tvN ‘구미호뎐1938’로 대중들과 만난다.

31일 케이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구미호1938’에 캐스팅돼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은 물론 굵직한 작품에 연이어 캐스팅되어 한예종의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구미호뎐1938’에서 강나언은 매난국죽, 묘연각의 기생들 중 ‘국희’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국희는 아들만 다섯인 집안에 막내딸로 태어나 그 시절 오라버니들 틈에서 제대로 입지도 먹지도 못한 역을 맡았다.

또 국희는 식탐이 강해 손님상의 먹거리를 자주 훔쳐 먹고, 동짓날엔 팥죽을, 단오에는 부럼을 무조건 먹어야 하는 등 절기 풍습을 귀신같이 챙기는 매력 넘치는 기생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구미호뎐 1938’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 펼치는 액션 활극으로 2020년에 큰 사랑을 받았던 ‘구미호뎐’의 프리퀄작이다. 이동욱, 김소연, 김범, 류경수 주연으로 2023년 방영을 앞두고 한창 촬영이 진행 중이다.

한편 강나언은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기대되는 신인여자배우 부분에 후보로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