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구름 많고,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낮 기온 서울, 대전, 청주, 전주, 대구, 부산 20도, 그리고 광주가 22도, 춘천은 19도, 강릉이 17도가 예상된다. 낮 기온은 15~2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서쪽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 미세먼지가 응결핵으로 작용하며 다른 곳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고,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충남과 전북 등 서쪽을 중심으로 나타난다.
기상청은 “특히 강이나 호수 주변을 지나가실 때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어지면서 가시거리가 크게 변하는 곳이 있겠으니, 휴일을 맞아 차를 타고 이동하시는 분들은 교통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낮에는 해풍이 불면서 동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며 제주도에도 오전까지 빗방울 떨어지는 곳 있을 전망이다.
동해 남부 남쪽 먼 바다와 남해 동부 먼 바다에는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도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성진 기자 (realj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