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 18년 만에 공개한 일상으로 맹활약
'나혼산' 22주 연속 金 예능 시청률 1위
배우 임주환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데뷔 18년 만에 일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연출 허항 이민지 강지희)에서는 데뷔 18년 차 배우 임주환의 일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또 '낭또' 차서원의 월동 미드 센추리 셀프 인테리어 도전기가 펼쳐졌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7.1%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은 3.7%(수도권 기준)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는 물론 22주 연속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데뷔 18년 만에 사생활을 최초 공개하는 임주환은 뜻밖의 살림남 스킬이 몸에 밴 일상으로 시선을 모았다. 아침부터 익숙한 듯 과일과 야채, 주방도구를 씻고 닦고 소독하고, 차를 끓였다. 임주환의 살림남 모멘트에 박나래는 "살림의 제왕"이라며 감탄했다.
무엇보다 건강에 진심인 면모를 자랑했다. 각종 영양제와 단백질 보조제를 수시로 섭취하며 건강에 신경을 썼다. 날달걀과 레몬수를 섞은 '에그몬 워터(?)'를 오로지 건강을 위해 눈 딱 감고 '원샷'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 임주환은 “물을 살 땐 사치를 부린다”며 물로 세계 일주 중인 '기승전 건강' 마인드로 웃음을 자아냈다. 임주환이 '비트 물'까지 언급하자 박나래는 "수자원공사도 이렇게 물 얘기를 안 할 것 같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후 귀가한 임주환은 거실에 인조 잔디 러그로 캠핑 분위기를 내고, 오이로 만든 칵테일과 피클로 '혼술'을 즐겼다. 코드 쿤스트는 임주환이 아침에 온갖 약을 먹고 저녁에 칵테일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저녁에 죄짓고 아침에 사죄하는 것"이라고 비유해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