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빈이 최근 안방극장 속 우영우의 이미지를 뒤집는 완벽 힙스터의 모습으로 변신, 대중을 주목시킨다.
27일 나무엑터스 측은 최근 보그코리아 11월호와 함께 한 박은빈의 화보를 일부 공개했다.
‘pink persona’(핑크 페르소나)라는 콘셉트로 구성된 이번 화보에는 박은빈의 다채로운 비주얼 표현들이 담겨있다.
다양한 핑크 아이템, 강렬한 레드 립 등 개성 있는 스타일링과 함께하는 러블리 비주얼과 함께, 엉뚱함과 몽환미, 시크함을 모두 표현하고 있다.
박은빈은 화보촬영 간 인터뷰를 통해 "어릴 때는 과연 배우가 내 적성에 맞는지 계속 고민이었어요. 정말 재능이 있고 사회성 좋은 친구들이 많았거든요. 저의 그렇지 못한 면을 알고 있었고요. 그런데 차차 저처럼 내향적인 면이 있어도 더 큰 폭발력을 일으킬 수 있다는 믿음이 공고하게 쌓였고, 그런 성격이 꾸준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일찍 활활 불태우다가 재가 되어 쓰러지지 않을 수 있었던 건 꾸준하게 타오르는 내성이 잠재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팬들에 대해 “나를 사랑하는 눈빛으로 바라봐 주는 사람들의 기운이 참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더라고요”라며 “늘 그분들의 마음을 잡아놓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박은빈은 지난 23일 필리핀 마닐라를 시작으로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 ‘2022 PARK EUN-BIN Asia Fan Meeting Tour 〈EUN-BIN NOTE : BINKAN〉’(2022 박은빈 아시아 팬미팅 투어 <은빈노트 : 빈칸>)을 통해 각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