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이 다른 팔씨름의 신세계가 열린다.
지난 20일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오버 더 톱-맨즈 챔피언십(이하 ‘오버 더 톱’)’ 공식 채널을 통해 1회 예고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은 웃음기 없이 비장한 표정으로 서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과 함께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살면서 팔씨름은 져본 적 없다”, “주변 사람들 중에서 가장 강했다”, “누구든 상관없다”, “다 덤비십시오” 등의 자신만만한 각오를 밝히며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경쟁을 암시했다.
이어 참가자들의 자존심을 건 팔씨름 대결 장면들이 연달아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힘과 힘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박진감 가득한 팔씨름 승부는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리얼 팔씨름 액션’을 예고하며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보기만 해도 위압감이 느껴지는 압도적인 피지컬을 보유한 참가자부터 카메라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내재된 끼를 분출하는 참가자, 맞상대를 향해 “생각보다 일찍 만났지만 한 번 재밌게 놀자”고 차분히 선전포고하는 참가자 등 다채로운 캐릭터의 참가자들이 등장한다. MC 전현무와 서포터즈 문세윤, 이진호, 김민경, 하승진 역시 참가자들의 미친 존재감에 격한 리액션을 펼치고 있어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전국 팔씨름 최강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과연 ‘오버 더 톱’ 초대 챔피언에 등극할 영광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본방송을 향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국내 최초 팔씨름 서바이벌 ‘오버 더 톱’은 ‘싱어게인-무명가수전’,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효리네 민박’ 등 JTBC 대표 프로그램을 제작한 윤현준 CP가 기획을, 박성환 PD가 연출을 맡았다. 메인 MC로 전현무, 서포터즈로 문세윤, 이진호, 김민경, 하승진이 출연해 유쾌한 웃음은 물론 쫄깃쫄깃한 승부의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오버 더 톱’은 오는 10월 25일 화요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