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TNX(티엔엑스)의 팬미팅을 위해 크러쉬가 나섰다.
지난 20일 오후 Mnet Plus에서는 TNX(최태훈, 우경준,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가 참여한 'KPOP MAKER(케이팝 메이커)' 프로세스 7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크러쉬는 TNX의 연습실을 찾아 멤버들을 응원하면서 팬미팅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꼼꼼하게 피드백했다.
팬들의 투표에 의해 팬 서비스가 결정되는 가운데, 크러쉬는 팬분들의 이름을 한 명씩 부르기로 한 휘에게 "휘는 곡을 잘 쓰니까 팬 분들을 위한 30초짜리 팬송을 만드는 게 좋겠다. 팬덤 이름이 '땡스(THX)'이니 '땡스'라는 노래는 어떻겠냐"라며 맞춤 솔루션을 전했다.
성준은 챌린지 댄스로 크러쉬의 '러쉬 아워(Rush Hour)', 무반주 세레나데는 크러쉬의 '놓아줘'를 하겠다고 결정해 크러쉬의 무한 애정을 얻었다. 특히 성준은 원곡자 앞에서 노래 한 소절을 선보이며 감미로운 목소리를 뽐냈고, 크러쉬는 "역시 준비가 돼있다. 성준을 보면 원색의 도화지 느낌이 든다. 음색이 너무 좋다. 합격"이라며 극찬했다.
크러쉬의 조언과 함께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는 TNX의 마지막 'KPOP MAKER' 투표는 '팬미팅 공개 시간'이다. 대한민국 기준 오후 7시와 오후 9시 중 팬들의 투표로 결정된 시간에 팬미팅이 진행된다.
멤버들은 "벌써 마지막 투표다. 메이커스의 선택으로 이루어지는 팬미팅인 만큼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지금까지 미션에 참여해준 분들 감사하다. 팬미팅에서 만나자"며 인사를 전했다.
'KPOP MAKER'는 메이커스와 가수가 함께 팬미팅을 직접 기획하는 프로젝트로, 프로세스7 '팬미팅 공개 시간' 투표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27일에는 스페셜 비디오, 다음 달 3일에는 프로세스8 팬미팅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TNX는 피네이션(P NATION)의 첫 번째 아이돌 그룹이다. 지난 5월 첫 미니앨범 'WAY UP'으로 데뷔해 총 17개 국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진입하는 등 글로벌한 성과를 이뤘다. 최근에는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핫티스트'상을 받으며 인기를 입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