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MAKER' TNX, 팬미팅 질의응답&게임 투표…팬들이 직접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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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Plus 'KPOP MAKER'

보이그룹 TNX(티엔엑스)의 팬미팅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지난 13일 오후 Mnet Plus에서는 TNX(최태훈, 우경준,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가 참여한 'KPOP MAKER(케이팝 메이커)' 프로세스6가 방송됐다.

프로세스6에서는 2가지 투표가 시작된다. 먼저 메이커스는 TNX 팬토리를 통해 궁금한 질문들을 댓글로 남길 수 있다. 해당 질문들은 팬미팅 질의응답 시간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팬미팅에서 선보일 게임 역시 투표로 결정된다. TNX의 예능감을 볼 수 있는 예능형 게임과 말솜씨‧센스를 볼 수 있는 토론형 게임 두 가지 중 선택하면 된다.

이를 위해 이날 TNX는 맛보기로 '눈 가리고 안무 맞추기' 게임을 진행했다. OB팀(경준‧태훈‧현수), YB팀(성준‧준혁‧휘)으로 나뉘어 출제자가 포인트 안무 동작을 하면 각 팀의 선수들이 출제자의 몸을 더듬어 어떤 노래인지 추측하는 게임.

TNX의 '비켜'를 비롯해 멤버들이 연습했던 커버 곡들이 퀴즈로 나오자 멤버들은 단 한 번에 안무를 캐치해 내 그간의 노력을 입증했다. 특히 태훈이 또 한 번 문제를 곧바로 맞히자 경준은 "제목의 스펠링을 대라"며 게임의 난이도를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토론형 게임은 태훈‧성준, 준혁‧휘로 나뉜 두 팀이 쪽지를 뽑아 주장해야 할 내용을 확인한 후 그 내용으로 멤버들을 설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눈 4개로 살기'와 '손 4개로 살기'를 주제로 멤버들의 센스 있는 설전이 오고 간 가운데, 현수와 경준은 태훈‧성준 팀을 우승으로 선정했다.

'KPOP MAKER'는 메이커스와 가수가 힘을 합쳐 팬미팅을 직접 기획하는 특별한 프로젝트다. TNX의 프로세스6 '팬미팅 질의응답 & 게임' 투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TNX는 피네이션(P NATION)의 첫 번째 아이돌 그룹으로, 지난 5월 첫 번째 미니앨범 'WAY UP'으로 데뷔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넘치는 끼로 총 17개 국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진입하는 등 글로벌한 성과를 이루며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