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엽에게 ‘예능신’이 내렸다.
황인엽은 매주 금요일 오후 티빙에서 공개하는 ‘청춘 MT’(기획 김성윤, 연출 정종찬)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생애 첫 예능프로그램 출연으로 방송 초반 작은 것 하나에도 걱정을 늘어놔 걱정 인형으로 등극했던 황인엽.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박서준, 박보검 등 출연진들까지 ‘입덕’을 유발하는 ‘귀여운 허당미’를 발산하며 보는 이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황인엽은 2018년 데뷔해 JTBC 드라마 ‘18어게인’, tvN ‘여신강림’, SBS ‘왜 오수재인가’ 등을 통해 대중들을 만나왔다. 그간 작품 속 캐릭터로서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배우 이미지를 각인시켰다면, 이번 예능을 통해서는 사람 황인엽의 본모습에서 뿜어져 나오는 다양한 매력으로 대중들을 놀라게 한 것.
황인엽은 데뷔 4년 만에 첫 예능프로그램 출연인 만큼 기대와 설렘, 긴장과 걱정을 안고 촬영에 임했다고 밝렸다. 긴장감에 가득 차 방송 시작부터 온갖 걱정을 안고 있는 ‘걱정 인형’뿐 아니라 ‘개복치’, ‘유리 심장’, ‘입덕 요정’, ‘날씨 요정’, ‘영상편지 중독자’ 등 별명 부자에 등극하는가 하면, ‘폐교 담력 훈련’에서는 허둥지둥한 모습으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예능 포텐’을 한껏 터뜨렸다.
또한 ‘플라잉 체어’ 편에서는 한 치 앞을 예상하지 못하는 허당스러운 반전 매력으로 출연진들까지 “귀엽다”를 연발시키는 매력을 분출하며 모든 이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특히 지난 7일 ‘고요 속의 외침’ 편에서까지 출연진들을 감탄하게 만든 ‘웃수저’ 면모를 발산하기도.
한편 황인엽이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청춘MT’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