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걸그룹 니쥬(NiziU)가 15만명 규모의 데뷔 첫 단독투어를 마무리지으며, 일본 내 대세로서의 존재감을 굳건히 했다.
7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그룹 니쥬가 첫 번째 단독투어 'NiziU Live with U 2022 'Light it Up''(니쥬 라이브 위드 유 2022 '라이트 잇 업')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투어는 니쥬 데뷔 이후 첫 대면 단독공연 투어로, 지난 8월 13일과 14일 일본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8월 20일~21일 홋카이도, 8월 27일~28일 미야기, 8월 31일~9월 1일과 9월 3일~4일 도쿄, 9월 10일~11일 오사카, 9월 17일~18일 아이치, 10월 4일~5일 고베까지 총 7개 도시 16회 규모로 전개됐다.
피날레 격인 고베(효고 고베 월드 기념홀) 공연은 역대급 팬성원과 함께 화려하게 장식됐다. 글로벌 음악차트 110관왕 달성의 데뷔곡 'Make you happy'(메이크 유 해피)는 물론 싱글 2집 타이틀곡 'Take a picture'(테이크 어 픽처), 싱글 3집 타이틀곡 'CLAP CLAP'(클랩 클랩) 등 대표곡 퍼포먼스와 함께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 니쥬와 이에 화답하는 듯한 팬들의 'Always be with U'(항상 너와 함께 있을게) 슬로건 이벤트는 현장을 크게 감동시켰다.
리더 마코는 "단독 투어를 하는 동안 무척 행복했습니다. 한층 성장하는 기회이자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모든 순간을 행복하게 기억될 수 있었던 건 모두 팬 여러분 덕분입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뭉클한 소감을 남겼다.
한편 니쥬는 오는 11월 12일~13일 도쿄(도쿄돔), 12월 17일~18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의 돔투어 공연과 함께, 올 연말인 12월14일 데뷔 첫 겨울 발라드곡 'Blue Moon'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