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호, 메타버스 세계 만난다! ‘XR 온라인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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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가호가 메타버스 콘서트로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1일 필앤아트콘텐츠랩에 따르면 메타버스형 XR 온라인 콘서트 ‘Fantasy Concert with Gaho(판타지 콘서트 with 가호)’를 개최한다.

소속사 플라네타리움 레코드(PLT)는 지난달 28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오는 10월 8일 오후 2시에 개최하는 가호의 온라인 콘서트 'Fantasy Concert with Gaho'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가상공간을 넘나들며 열창하는 가호의 모습이 공개돼 공연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XR은 현실 세계에 가상의 3D 공간을 구현해 나타내는 실감 콘텐츠 기술로, 이미 트와이스, 에스파 등 국내 주요 소속사에서는 컴퓨터그래픽과 온라인 방송을 연계한 AR, XR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소통한 바 있다. 다만 높은 기술 장벽과 제작비로 일반 기획사,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쉽게 시도하지 못하는 영역이기도 하였다.

필앤아트콘텐츠랩은 Red-Spy, Zero Density, Vive, Lidar 등의 다양한 XR 장비를 혼합해 In-Camera VFX 기술을 구현, 멋진 가상공간 속에서 가호만의 감성과 가창력이 펼쳐지는 무대와 더불어 유쾌하고 진솔한 토크와 게임으로 관객들과 교감할 예정이다.

‘Fantasy Concert with Gaho’는 설레는 마음을 담아 직접 열심히 준비한 무대들과 지하 던전에서 무한한 꽃밭까지 이어진 가호만의 스토리텔링이 담겼다. 필앤아트콘텐츠랩은 아쉽게 만나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한 무대로 한편의 영화와 같은 스토리와 기술로 팬들을 설레게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남겼다.

한편, 가호는 최근 싱글 ‘Beautiful Night’를 발매하고 국내와 해외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8월 27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CHOTHA FEST’에 참여하여 60분 동안 ‘이태원 클라쓰’ OST ‘시작’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대표곡 ‘Cinta Luar Biasa’까지 부르며 현지 팬들의 싱어롱을 이끌며 무대와 관객이 하나 되는 감동을 자아냈고, 뉴스와 연예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인도네시아 팬들을 만났다. 또한 10월에는 필리핀에서 열리는 1만 석 규모의 ‘HALLYUWEEN PH 2022’ 공연도 예정돼 있다.

가호는 이후 한국 활동은 물론 일본을 비롯해 미국, 유럽의 해외 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 해외 영향력을 넓히며 국내외 공연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온라인 XR 콘서트 ‘Fantasy Worlds with Gaho’ 의 티켓은 영어권은 모먼트, 일본은 마호캐스트에서 판매 중이며,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티켓은 헬로라이브를 통해 판매된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