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트로트스타 송가인이 아이돌이 주로 찾았던 음악예능에 등장, 자신의 음악만큼 또렷한 세대공감의 예능감을 선사했다.
지난 28일 밤 8시 방송된 Mnet ‘TMI NEWS SHOW’에서는 래퍼 한해, CIX 배진영 등과 함께 가수 송가인이 출연, 이색케미가 표출됐다.
이날 송가인은 특유의 “송가인이여라”라는 밝은 인사와 함께 인터뷰 질문에 빠르게 대답하는 TMI챌린지에 참여하며 시청자들을 새롭게 매료시켰다.
특히 붐과 이미주가 TMI 질문으로 “트로트란?”이라고 묻자, “트로트란 인생”이라며 '트로트퀸'으로서의 짧지만 강한 명언을 남겨 주목을 끌었다.
또한 ‘고막도 쓸쓸해지는 가을 노래 순위’ 차트와 함께 깜짝라이브로 나얼의 ‘귀로’를 가창한데 이어, 가을 노래 2위 ‘가을 타나 봐’의 주인공 바이브에 대해 “가장 좋아하는 가수가 바이브다”라고 수줍게 팬심을 고백하는 모습은 트로트와 국악은 물론 다양한 방향으로 펼칠 송가인의 음악세계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한편 송가인은 지난 5월부터 진행중인 ‘2022 전국투어 연가’ 일정과 함께, 오는 11월 첫 방송되는 TV조선 새 예능 ‘복덩이들고(GO)’ 출연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