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스타 샘 스미스(Sam Smith)가 컴백했다.
유니버설뮤직은 "샘 스미스가 정규 4집의 리드 싱글 'Unholy (Feat. Kim Petras)'를 23일 오전 2시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자메이카에서 녹음한 이번 싱글은 정규 4집 선공개 곡으로 샘 스미스가 이제까지 발표한 곡들 중 가장 대담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번 싱글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선셋 스트립(Sunset Strip)의 클럽 '더 바디샵(The Body Shop)'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가사 역시 다른 사람의 비밀을 폭로하는 내용으로 샘 스미스가 이전에 발표했던 곡들과 180도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샘 스미스는 "아티스트로서 가장 창의적인 시도를 한 곡"이라며 "정말 재미있게 만들었다"고 설명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샘 스미스는 이번 싱글에서 매혹적인 목소리로 팝신의 기대주로 떠오른 킴 페트라스(Kim Petras)와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끈다.
킴 페트라스는 "샘 스미스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녹음하는 내내 샘 스미스가 나를 전적으로 믿어주고, 있는 그대로를 보여줄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샘 스미스는 2014년 '인 더 론리 아워(In The Lonely Hour)'로 데뷔해 앨범 판매 3500만 장 이상, 싱글 판매 2억 5000만 장 이상, 음원 스트리밍 450억회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팝스타 위치에 올랐다. 또 4개의 그래미, 3개의 브릿 어워드, 1개의 오스카와 골든 글로브 수상하며 대중과 평단 모두의 선택을 받았다.
데뷔 앨범 'In The Lonely Hour'는 최장 기간 연속 영국 앨범 차트 TOP 10 유지, 영국 싱글 차트에선 영화 OST 최초로 '007 스펙터' 주제가 '라이팅스 온 더 월('Writing's On The Wall)'로 1위를 기록하며 2개의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