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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날씨누리

강원영동지방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은 가끔 구름이 많고 강원영동지방과 경상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와 서해5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6일 새벽까지 제주도는 10~50mm 서해5도는 5~2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태백산맥의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으며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클 전망이다.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21도 광주와 부산 23도, 대구 21도로 출발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30도 광주 31도, 대구 27도, 부산 28도 등 24도~3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제12호 태풍 무이파는 현재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30km 부근 육상에 위치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75hPa, 최대풍속 초속 32m 시속 32km로 북북서진하는 중이다. 16일에 산둥반도를 지나 17일 새벽에 중국 선양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제14호 태풍 난마돌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26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85hPa, 최대풍속 초속 27m이며 시속 10km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18일에 일본 오키나와를 지나 19일에 일본 규슈로 북상해올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제주도해안과 동해안에는 파주기가 8초 이상인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성진 기자 (realjin@etnews.com)